육아일기

베란다에서의 사색 2

횬스타일 2005. 4. 5. 04:05

 
이제는 거의 정글 수준이 되어버린 울 베란다...

 
햇볕에 반사된 연우의 피부가 투명하다 못해 반짝거리네~


 
연우 목걸이...^^
볼때마다 흐뭇~~~^ㅡㅡㅡㅡㅡㅡㅡ^

 
엄마 이제 사진 좀 그만찍고 나랑 놀아줘요!~~~
 
이렇게 베란다 놀이로 어찌 꼬셔볼까 했던 나의 의도는 완전히
무너지고...결국은 분당 2001 아울렛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우연히 연우 조리원동기인 다연이네를 만나서 점심도 먹고
쇼핑도 하고 놀다가...
같은 아파트 506동 조리원동기 지순이네서
맛난 떡꼬치며...치즈스틱이며 커피도 마시고
그보다 더 달콤한 수다도 떨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 집으로 왔다
 
연우는 피곤한지 곤하게 자고 있고...
엄마는 이제야 자유...^^
 
나처럼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사람이 영양실조면..
대체 얼만큼을 먹어야 한다는 건지...
오빠의 월급을 다 식비로 지출해야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