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9월에 다시찾은 빌라마리 (3)

횬스타일 2005. 9. 28. 21:03

연우가 요즘들어 부쩍 저한테 잘 안기네요

동생이 생겼다는걸 직감하는지 더 안기고 '사랑해요'함서 갑자기 껴안기도 하고...^^

둘째가 생기고부터 더 사랑스러운 울딸이예요

 
동희도 내년엔 예쁜 여동생이 생기겠구나



 
민희표정보고 안 웃을 수가 없었네요 ㅎㅎ





 
날씨도 좋고...^^
제가 임신초기만 아니었더래도 동희맘의 바람대로 남이섬에
들렀으련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제 입덧때문에 가장 힘든사람은 연우일텐데 제가 누워있는 동안에도
연우는 혼자서 잘 놀아주네요
종일 스케치북에 엄마, 아빠, 할머니, 하부지라면서 그림을 그리고
과일썰기 놀이도 하고...
저한테 동화책도 읽어주구요...^^
 
어젯밤엔 갑자기 쉬야를 하겠다면서 바지랑 기저귀를 혼자 벗더니
변기에 쉬를 했답니다
어찌나 기특하던지...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깨우치나 봅니다
기저귀도 뗄시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떼겠지요
느리게..그러나 바르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