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엄마 나 좀 봐요
횬스타일
2006. 6. 13. 05:30
쌩뚱맞게...내가 산후조리용으로 신고 다니는 양말을 꺼내 신고
"엄마 나 좀 보세요!" 한다
컴터하다 돌아보니...^^
요즘들어 더 안쓰럽고 미안한 울 연우...
엄마가 매일 준우만 안고 있다고 울먹이고
책 읽어달라고 쫓아다니는 연우를 나무라기까지 했던 나...
그래도 준우가 울면 제일 먼저 달려가고
내가 좀 멀리 있으면 "엄마 준우가 쭈쭈 달래~"하며
준우한테 가란다
내가 안 볼때 몰래 준우 이마에 뽀뽀하고
너무 좋아하는 우리 연우...
엄마가 더 많이 사랑해 줄께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