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준우

70일된 준우군

횬스타일 2006. 7. 4. 19:50

준우 낳고 처음 이녀석을 분만실에서 보았을땐,,,

정말 말 그대로 핏덩이였다

2.37키로에 앙상한 다리하며...감히 부서질까봐 만질 수도 없었다

그래도 처음 수유실에 가서 수유하는데 어찌나 빠는 힘이 강한지..

엄마자궁안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빨리 나왔을까 싶었다

태변빠지고 나니 2.1키로...

조리원 안에서도 꼬맹이라고 불리운 울준우군

그러던 녀석이 두달만에 6키로를 넘어섰다

자기몸의 3배가까이 커버렸다

 

너무너무나 기특한 녀석

알게모르게 생겨서 연우누나때문에 태교도 못하고

불면증으로 임신기간동안 잠도 많이 설쳤는데

잘 자고 잘 먹고...너무 이쁜놈

 

엄마가 힘들까봐 먹을때 외엔 모두 잔다

 

 
처음과는 달리 살이 올라 이젠 인상이 푸근한 아저씨가 됐다 ㅋㅋ

 
준우가 눈만 뜨면 뽀뽀한다고 달려든 누나...준우는 누나가 젤 무섭다
 

 

싫다고 버둥거리네

연우야 준우얼굴이 너보다 크다 ㅎㅎㅎ



 
눈 뜨고도 혼자놀고
혼자 기지개펴고,,,연우도 그랬듯이 순딩이다


 
누나는 뿡뿡이 따라한다고 이리 시끄러운데

 
티비에 푹 빠진 연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