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바나나를 든 쥐

횬스타일 2007. 6. 9. 03:51

연우는 한글을 모른다...

몇달전에 씽크빅 한글깨치기를 두달했지만 거의 노는 수준이었고

복습도 해준적 없고...^^

얼마전부터 띄엄띄엄 자기이름을 끄적이기 시작하더니...

"배우"라고 써놓고 자기 이름이라고도 했다...ㅋㅋㅋ

그러더니 오늘은 정말 신기하게도 배연우를 다 쓴다...

두번이나 써서 보여준다...^^

 

오호~~이 녀석...이제 제대로 한글 시작해야되는건가...

일도 해야하는데...김효은 이제 바빠지겠네..


연우가 갑자기 그린 그림...
제목은...
"바나나를 든 쥐"란다...
정말 바나나를 들고 있다 ㅋㅋㅋㅋ
 
쥐도 정말 쥐스럽게 그렸다...
자세히 보면 꼬리도 있고..꼬리가 좀 퇴화됐네...
 
연우때문인지 준우도 스케치북만 보면 크레파스를 들고 달려든다
 
나야 머...벽에만 안그리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