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준우
준우 피부의 비결은...
횬스타일
2007. 9. 4. 02:39
연우파는 입이 짧은 반면...난 참...못 먹는게 없다
어렸을때부터 멍멍탕부터 시작해서 못 먹는게 없는데
연우파는 그렇지 않아서...음식하기 느무 힘들다...
고기류는 거의 입에 대질 않는다...겨우 양념치킨정도...?
그나마 참 다행인건...울 아이들은 식성이 날 닮아서 뭐든지 잘 먹는다는 사실...
주말에 친정에 갔더니 울엄마가 족발을 삶아놓으셨다
연우는 왔다갔다하면서 한접시를 다 헤치우고...
남은 걸 싸왔는데...
혹시 준우가 먹으려나 싶어...
잘게썰어 접시에 담아줬다
주자마자 확인도 안하고 마구 입으로 가져간다...ㅋ
쩝쩝쩝...맛나게 먹네
티비보면서 과자먹듯이 족발을...ㅋㅋㅋ
엄마 너무 맛있어요~ 하는것 같다 ^^
손까지 쪽쪽 빨아가믄서..따쉭...족발 먹을 줄 아네~
어느새 접시가 다 비워지고...
얼굴에 기름 묻혀가며...저 아쉬운 표정...^^
얼마전 김치찜을 해줬더니 김치랑 고기에 밥먹고
빵을 어찌나 좋아하는지...빵만 보면 "빠~빠~!!!"하면서 달겨든다
역시..엄마는 자식입에 뭐 들어가는게 젤 배부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