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4 양양쏠비치 리조트
2년전 4월 24일...싸르르...약한 진통에 눈을 뜨자마자 머리부터 감고...자고 있던
연우파를 깨워 병원으로 가자마자 10분만에 만난 "힘찬이"...준우가 태어난지 이제 두돌..
아빠들은 모두 회사가고..
엄마랑 이모들이 두돌 여행을 강행했다
날씨도 우리를 도와주는지..전날까지 바람불고 흐리던 날씨가 활짝 개었다 ^^
흐흐...누구의 뒷모습일까요~~~???
차에서 세 녀석 어찌나 들썩들썩...꼬기사 운전하느라 힘들었을거다
이스탄샤 A동 408호...짐을 풀자마자 가져온 불고기랑 제육볶음에 거나하게 점심겸 저녁을 먹고
아쿠아풀로 직행~
2.3키로 나왔던 울쭈누~이제 느무 커서 안고다니기 벅차다
두돌되니 떼가 늘어서 요새 도통 걸으려 하지 않아 에미 팔뚝은 나날이 굵어만 가는데...ㅜㅜ
연우가 친이모인줄 착각하는 꼬이모~
놀아주는게 딱 아이들 눈높이라 그런가...인기많은 꼬이모
수영장서 놀다보니 어느새 리조트에는 밤이 찾아왔다
아쿠아풀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전용풀장인양 신나게 놀고
클래식이 잘 어울리는 이쁜 리조트 건물...
컨버스 신발 세켤레...ㅋ
연우랑 준우도 신기려 했으나 연우가 워낙 고집을 부리는통에 ..아깝다...
침대방에서 보이는 리조트 전경..
오션뷰가 아니라 처음엔 실망했으나 오히려 리조트가 훤히 보여 더 운치 있었던...^^
지금은 준우 두돌 파티 세팅중...^^
집에서 가져간 반쪽케익에 초를 꽂고
수수경단에 과일에...^^
콘도에서 차린 생일상 치고 정말 훌륭하다...^^ 이모들 고마워요~
꼬이모가 좀 기다리라는 말에 진영이는 기다리다가 생일초를 못 불었다...말 잘듣는 진영이랑
성집급한 배씨 남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