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아트센터

찾아보면..우리집 근처에 놀이공원이며 문화시설이며...은근 많은데

그동안 에버랜드에 빠져서 ...^^

찾지 않다가 4월말에 개관한 백남준 아트센터를 찾았다

집에서 7분거리인 경기도 박물관 바로 옆이다 ^^

 

10분거리에는 민속촌도 있고...우리랜드도 25분 거리고...한택식물원도 가깝고...^^

다시 다~~둘러봐야겠다...

 

어른은 입장료가 5000원인데 용인시민은 1500원 할인해준다..^^

아이들은 입장권을 안 끊어도 되고...

 

처음 도착하자 마자...눈에 보이는 멋진 외관...크리스텐 쉐멜이라는 독일 건축가의 작품이란다...^^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전시관의 답답한 공간 구획이 아닌 모든 전시관이 하나이면서 여러개인...^^

 

아무래도 이런데서 사진을 찍는건 아닌듯 해서...쉬는 공간에서만..잠시...^^

실은 카페테리아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팠는데...

연우는 자꾸만 밖의 잔디밭이 더 좋은지...나가자고 안달이다

 

실제로보면 내 얼굴...느무 살이 없어서 안타까운데...희안하게 사진만 찍음

달덩이처럼 나온다 ㅋ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좀 어려웠나보다...

백남준의 위트와 상상력....난 참 좋았고...더 하나하나 보고팠는데

녀석들은 좀 답답했나보다

그래도 팜플렛은 꼭 챙겨주는 센스 ㅋ

 

그래...너희들...맘껏 굴러봐봐~~~

아트센터 뒤쪽에..아주 널찍한 잔디밭이 펼쳐져있다

두 녀석 다 주춤하다가..엄마가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한참을 망설이다가...

 

아주 마구마구 굴러주었다...

몇번을 굴렀는지 모른다...^^

 

 

이렇게 나오면 참..좋은것을...

우린 너무 티비앞에만 있는 건 아닌지...

 

난 너희들이 티비보다는 책과 음악, 그림을 가까이하고 즐기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어...

 

길위에 펼쳐진 별자리 조명...

밤에 와도 참 좋겠다...^^

예약하고 와야하는 프로그램도 있는것 같던데...

아이들 놓고 차분하게 와서 관람하고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