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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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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동희맘이 둘째 아가를 낳았다...

진통 한시간만에 태어난 동희동생...

동희아빠랑 입매가 똑같은 딸내미가 나왔단다...

신생아를 한 두번 보는 것도 아닌데 볼 때마다 신기하고 감동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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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찍은 민희...
이제는 아가가 아닌 어린이 같은...소녀같은 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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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이제 옷을 골라입을 나이가 됐나보다
뜬금없이 반팔원피스를 입겠단다 ...
그러더니 사진을 찍으란다... 나 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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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 저런 포즈가...ㅋㅋㅋ
밤중에 이제 무슨 시츄에이션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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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민망했나보다...
웃고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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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연우가 동생보는 스트레스가 있는지...꼭 자다깨서 한두시간을 울다가 잔다
낮에도 징징거리고 집안에서도 종일 내 손을 잡으려고만 한다...
 
갑자기 기저귀를 다 떼어버린건 기특하지만 요새 엄마가 너무 힘들다
내 몸하나로도 무겁고 벅찬데 연우의 투정까지 받아주려하니
육아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몸이나 가벼워야 좀 돌아다니며 풀지...
 
그래도 기저귀 떼 준건 너무너무 이쁘다 연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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