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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당리 새조개 축제

바람은 코가 시리게 차가운데 그날 토요일은 볕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계획에 없던 짧은 여행을 강행했다

 

혀녕이가 몇년전 가봤다는 남당리...

지금 한참 새조개 철이라지..아마?

 

그다지 먼 길은 아니지만 도착해보니 이미 4시가 넘은 시각...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가고...

 

집에서 준비해 간 아이들 모래놀이 장난감...

연우 준우가 고개한번 안 들고 삽질 하게 만들었다는..ㅎㅎㅎ

 

사진을 찍는동안 임시방편으로 차에 있던 목장갑을 끼었는데도

손끝이 얼어붙을 정도로 바람은 매서운데..

아이들은 삽질을 그칠 줄 모른다...ㅠㅠ

 

 

 

 

 

 

차 안에서 배가 고파서 오다가 먹은 라면...

아직 소화도 안됐는데...

새조개는 먹어야겠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목선횟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모래를 한 삽 퍼서 낑낑매고 다니는 귀연 준우 ㅋ

 

 

새조개만 먹을까 하다가

새조개도 먹고

간재미초무침도 먹고

쭈꾸미에 칼국수까지 풀 코스로 먹기로...^^

우리 30분전에 라면 하나 휴게소에서 뚝딱했지 아마??? ㅋ

 

살아있는 쭈꾸미 마구 넣고 먹어버리기..^^

정말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냐하~

 

보기엔..젤 맛나보이는 간재미 초무침이었으나..

매운맛만 강하고..ㅠㅠ

결국은 반도 못 먹고 남겨따 ㅠㅠ

 

요넘이 새조개 ^^

메인메뉴인 새조개보다 우린 쭈꾸미가 더 맛났다구요~

 

 

다 먹고 먹물국물에 칼국수 넣고...^^

 

아...

결국은 먹으러 간거여따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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