횬's 일상/곰네마리
싱가폴 여행 다른 사진들...
횬스타일
2006. 10. 18. 23:10
갑자기 가게 된 여행이예요...계획에 없던...그래서 사실 준비도 못하고 ...전전날 겨우 아이들 여권받아서 강행한 여행이랍니다 일요일 오후 떠나는날..그래서 그랬는지...당일날 공항서 환전하려서 가져간 현금카드가 마그네틱이 손상되어돈도 못찾고...ㅠㅠ연우는 갑자기 콧물을 흘려대고... 비행기 안에선 잘 자던 준우가 밥때가 되니 일어나서밥도 못 먹게 이것저것 끌어당겨 입으로 가져가더군요.. 싱가폴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어서...아이들도 피곤해하고...해서... 침대는 두개로...그래서 나는 준우랑 자고...연우랑 아빠랑 잤지요 준우녀석 비행기 안이 불편했는지..침대에 눕혀주니 정말 좋아해요
연우도 힘들었는지...도착하고선 좋아라 뛰어다녔네요
다음날 아침...호텔 조식을 먹고이케아 매장가서 이것저것 구경...어찌나 큰지...반나절을 다 보냈네요연우방에 저렇게 책꽂이를 만들어줄까봐요..아주 만들기 쉬울듯...
연우는 이 의자가 맘에 드는지..쏙 들어가서 뱅글뱅글...^^
그러구선...점보 레스토랑에 가서 씨푸드를 먹어주었지요Clarke Quay에도 점보레스토랑이 있다는데 거긴 영 맛이 없다해서멀리 있는 본점까지 가서 먹었지요..칠리킹크랩...정말 맛났는데 준우 응가치우고 쮸쮸먹이고...그럼서 먹느라 사진은 없어욤 싱가폴 ZOO를 갔는데..어찌나 푹푹 찌는지...
우리는 COOL ZONE만 찾아댕겼어요
밤에는 Clarke Quay에 갔지요..신혼여행때 기억이 새록새록...^^연우가 힘든지 자꾸 보채요...무지 많은 식당들을 기웃거리다...Hot Stons라는 가게에 들어갔지요..스테이크를 시키면 저렇게 생고기가 뜨거운 돌에 얹어져 나와요...지글지글...익는 소리가 더 맛나요 ^^
소스도 맛나고...^^양도 무지 많고 ... 져아요
배도 타고 더 놀고팠는데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그냥 호텔로 들어가서와인을 마시며 수다떨다 잤지요 마지막날엔...아침부터 쇼핑..우리 호텔이 있는 오챠드거리의 다카시마쇼핑몰에 가서 구경 좀 해주고....점심은 스시를 먹구요...자리를 옮겨 Suntec city mall 에 가서 쇼핑...어찌나 넓은지...다리아파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연우는 장난감 매장서 얼마나 좋았는지..쉬도 참고 보느라..글쎄 그냥 쉬를 찌익~~~~그거 뒷처리하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그러구 다시 와보니 준우도 배고프다하고...쇼핑할 틈도 없이 3박4일이 지나갔습니다 다신 어린아이들 델고 절대 해외여행 안 할렵니다하더라도...한 녀석은 놓고 가든지...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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