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청주에서 남편친구 가족이 춘천마라톤대회를 나갔다가 나들이겸 만나자 했다

그래서 오는 길이니 부담없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전에 교회갔다가 점심때즈음...여주 아울렛에 도착했다

날씨가 정말 여름날씨네...

긴팔을 입고다니기가 민망할 정도다

모자를 안 가져가서 가뜩이나 햇볕도 따가운데...기미 왕창 생기게따...할만한 날씨...

남편이 웬일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카메라를 들이댄다.. ㅋ

짧게 자른 머리가 많이 길었다

다시 자를까...아님 기를까...ㅋ

전에 긴머리가 이쁘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걍 길러야게따...

연우의 쫄바지와 내 타이즈가 무지 더워보인다...그래서 연우는 타이즈를 벗겨버리고

난...걍 신고 댕겼다...

애들은 하겐다즈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꿰차고

난 커피마시고...

난 애들은 흘리면서 먹는게 당연한 일이고...

흘리면 닦음되고 안되면 옷 갈아입힘 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쭈누가 먹는동안 옆에서 계속 간섭이다...ㅡㅡ;

그렇게 육아를 하면 지친다구...이 사람아~

개구쟁이 울쭈누...

능청스런 이 녀석이 곧 세돌이 된다 ...참 세월도 빠르지...

작년에 완젼 히트였던 나인웨스트 보석플랫...^^

봄이라고 다시꺼내서 요새 요 신발만 마구 신구댕긴다

볼수록 내 스탈이랑 말이지~~~ㅋ

날씨가 더우니 분수광장에 애들이 죄다 나와서 물 놀이다

여누쭈누도 들어가서 놀으라고 부추겨도 녀석들..옷 젖을 까봐 조심조심하더니...

결국은 뛰어들어서 다 젖었다 ㅎ

옷 갈아입히고

여주 맛집검색해서 쌀밥집에서 밥먹고 집에오니 9시...

주말이 우찌갔는지...^^

낼은 비 온다는데...빨래 다 해놓길 잘했다 싶네

에구..이 아줌마 근성...ㅋㅋㅋ

횬스타일의 특별한 이야기